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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NYSE:F)가 한국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함께 설립한 켄터키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SK온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합작사인 블루오벌SK가 켄터키 공장에서 첫 배터리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에 탑재될 예정이다.
마이클 애덤스 블루오벌SK CEO는 성명에서 "생산 개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 합작사는 또한 포드 E-트랜짓 상용차량용 배터리도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소식은 포드가 최근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저가형 전기차 라인업의 기반이 될 새로운 플랫폼을 발표한 이후 나왔다.
포드의 짐 팔리 CE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를 미시간 기반 자동차 제조사의 "모델T"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드는 국내 제조 시설에 5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루이빌 공장과 미시간 블루오벌 배터리 파크에서 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발표는 올해 초 포드가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자동차(OTC:NSANY)와 켄터키 공장의 절반을 공유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이뤄졌다.
포드는 가치와 모멘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품질과 성장성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