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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에서 니혼제철(OTC:NPSCY)의 US스틸(NYSE:X) 141억 달러 인수를 허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 철강업체의 외국 기업 소유에 반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는 정책의 중대한 전환을 의미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퇴임 직전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 거래를 막은 바 있다.
트럼프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한때 위대하고 강력했던 US스틸이 외국 기업, 이 경우 일본의 니혼제철에 인수되는 것에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CBS가 이번 인수에 대한 입장 변화 여부를 묻자 트럼프는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한편 니혼제철은 바이든의 거래 차단으로 양사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 인수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자동차 관세, 그리고 논란이 된 합병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트럼프가 일본과의 680억 달러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노력을 재개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트럼프는 백악관 집무실 회담 시작 때 "일본에게는 매우 쉬울 것"이라며 "우리는 환상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들도 공정성을 원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일본 기업들이 지난 5년간 미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를 주도했다고 언급하며 일본의 중요한 경제적 기여를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당신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니혼제철에게 트럼프의 승인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법적 문제 외에도 이 회사는 공공관계 캠페인을 강화하며 이번 거래가 트럼프의 경제 정책과 부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니혼제철은 이번 인수가 미국의 제조업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국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합병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다. 트럼프는 '미국 우선' 정책과 일본의 투자 이점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법적 공방이 계속되고 정치적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니혼제철의 운명은 트럼프가 최종적으로 이 거래를 승인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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