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예고... 경제학자 `미국 제조업 경쟁력 훼손` 경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8년 금속 관세 정책을 연상케 하는 무역 긴장을 재점화시켰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볼 관람을 위해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이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기준 83억 달러 규모로 미국 최대 철강 수입국인 캐나다는 미국 상품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50억 달러 이상의 수입으로 2위 철강 공급국이다. 브라질(32억 달러), 한국(28억 달러), 독일(15억 달러)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인들에게 제품 선택 시 '캐나다산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36개 미국 주의 최대 수출 시장인 캐나다가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외교협회 국제경제 담당 이사인 벤 스타일은 이번 조치가 미국 제조업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타일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철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