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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매크로 총괄 "시장 밸류에이션 고평가에도 투자자들 낙관적 전망 유지"

Namrata Sen 2025-02-12 19:44:32
피델리티 매크로 총괄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 주리엔 티머는 S&P500 지수의 회복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급등하는 밸류에이션과 견조한 기업 실적을 배경으로 제기됐다.


주요 내용


티머는 S&P500 동일가중지수가 여전히 사상 최고치를 밑돌고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이 5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5% 하락 이후 회복세가 더딘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회복세가 약하지만 티머는 특히 주식 자금 흐름 측면에서 투자심리가 건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순환적 강세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이 62%에 그치고 있어 부정적 괴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티머는 "밸류에이션이 2000년, 1973년, 1929년에 보였던 극단적 수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채권 수익률이 다시 경쟁력을 갖게 된 시점에서 고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티머의 관찰은 워런 버핏 지표가 205%까지 치솟은 시점에 나왔다. GDP 대비 총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이 지표는 위기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은 2024년 4분기에 전년 대비 16.4%의 실적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말 이후 최고 실적이다. 다만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무역 불확실성 재부각으로 다소 제한되고 있다. 금융 섹터에서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소비재 섹터에서는 메타플랫폼스와 아마존이 각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티머는 전반적으로 이번 슈퍼사이클의 '황금기'가 밸류에이션이 실적 상승을 증폭시키는 단계(2023-2024년)에서 상쇄하는 단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강세장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두 자릿수 수익률의 정점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SPDR S&P500 ETF로 추적되는 S&P500 지수는 지난달 대비 4.11% 상승한 605.31달러에 거래됐다.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로 추적되는 나스닥100 지수는 같은 기간 4.44% 상승한 527.9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44,678.00달러로 이날 30.00포인트(0.0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