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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자원민족주의로 원자재 공급 차질 심화

Stjepan Kalinic 2025-02-12 19:54:26
지정학적 리스크·자원민족주의로 원자재 공급 차질 심화

광산 개발은 악명 높게 어려운 사업이다. 탐사, 토양 샘플링,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하며, 생산 개시 전까지 수십억 달러의 자본 지출이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다. 기업들에게는 세대를 걸친 투자이며, 때로는 직원들이 한 프로젝트에 평생을 바치기도 한다.



따라서 상당한 매장량을 보유한 대형 광산이 정상 가동 중에 가동을 중단하면 이중고를 겪게 된다. 기업은 수익을 잃고, 업계는 귀중한 공급원을 잃어 가격 상승을 초래하며, 때로는 관련 제품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000달러를 향해 치솟는 가운데, 말리에서는 바릭골드의 최대 금광 중 하나인 롤로-군코토 광산이 정부와의 분쟁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 주목된다.



군사 정부와의 최근 협상이 결렬됐다. 군부는 1억9,7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요구했으나, 바릭은 분할 납부를 제안했다. 이 광산은 2023년 약 70만 온스를 생산했으며, 바릭 전체 생산량의 15%를 차지한다.



한편, 코브레 파나마 광산의 최종 심리는 2026년으로 연기됐다. 운영사인 퍼스트 퀀텀은 파나마 정부가 법률 자문을 교체한 후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 파나마 대법원이 계약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후 폐쇄된 이 광산은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로, 2022년 35만 톤을 생산했다. 이는 파나마 GDP의 5%를 차지했다.



퍼스트 퀀텀은 호주에서도 타격을 입었다. 시장 상황 악화로 레이븐스소프 니켈 광산을 폐쇄해야 했다. 중국이 지원하는 인도네시아의 저비용 니켈 생산이 세계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면서 가격이 2023년 초 톤당 3만 달러 이상에서 1만5,00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러한 가격 폭락으로 호주의 많은 니켈 광산이 수익성을 잃어 대규모 실직과 광산 폐쇄로 이어졌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 중 하나인 BHP도 서호주의 니켈 사업을 중단하며 약 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한편, 글렌코어의 무린 무린 광산은 호주 최대 니켈 광산이자 최대 코발트 공급원이지만 수익성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