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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리서치, 인도 반도체 시장 공략 위해 12억달러 투자...2026년 630억달러 시장 노린다

    Anusuya Lahiri 2025-02-13 01:25:49
    램리서치, 인도 반도체 시장 공략 위해 12억달러 투자...2026년 630억달러 시장 노린다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Lam Research)가 인도 카르나타카주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1000억 루피(약 1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자국을 글로벌 반도체 제조 및 설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책을 포함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2026년까지 자국 반도체 시장 규모가 6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 허브인 벵갈루루가 위치한 카르나타카주는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제조품의 주요 수출지다.


    인도 정부는 이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사다난드 시설과 타타일렉트로닉스의 반도체 제조시설(대만 파워칩반도체제조와 협력), CG파워의 프로젝트(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태국 스타스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협력)를 승인했다.


    반도체 장비 산업은 AI 칩 제조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고 있다. 램리서치의 제품은 칩메이커들이 더 작고 빠르며 강력한 전자기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램리서치의 경쟁사로는 반도체 제조장비를 설계·제조하는 네덜란드의 ASML홀딩스,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KLA 등이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각국은 2020년 중국발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차질과 반도체 칩 위기를 겪은 후 자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장비협회(SEMI)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은 스마트폰, PC, IoT 기기 등의 첨단 칩 수요에 힘입어 2024년 약 1130억 달러에서 2025년 1210억 달러, 2026년 139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램리서치 주가는 연초 대비 15% 상승했다. 올해 들어 최소 4개의 월가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고, 2곳은 상향 조정했다. 키뱅크와 캔터피츠제럴드는 투자의견을 상향했으며, 울프리서치는 하향 조정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램리서치 매수를 추천했다.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애널리스트는 웨이퍼팹 장비 시장 회복, 선단 파운드리/로직의 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 도입, 3D 낸드의 기술 전환 등을 근거로 램리서치가 경쟁사들을 능가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램리서치 주가는 수요일 마감 기준 2.89% 하락한 80.9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