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에 단기 변동성 보여...알트코인 시즌은 아직 멀어

비트코인(CRYPTO: BTC)과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로 장중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예상보다 높게 나온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해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분석가 케빈은 3% 이상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약세 신호이며, 알트코인 시즌이 아직 멀었다는 견해를 강화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트레이더 애쉬 크립토는 이번 조정을 단기 변동성으로 보고 있다. CPI가 2.9%에서 3.0%로 0.1% 차이 난 것은 주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유가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트레이더는 'CPI 예상치가 3.0%였다면 오늘의 수치는 강세 신호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라며 '사람들은 실제 데이터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대중적인 예측에만 반응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는 CPI 서프라이즈가 단기 가격 움직임에는 좋지 않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새로운 관세 부과 가능성은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더플로우호스는 S&P 500이 다음 주에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압박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학자 알렉스 크뤼거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미 낮았다고 분석했다. 인하 확률은 4.5%에서 0.5%로 하락했으며, 첫 연준 금리 인하 시기는 7월에서 9월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