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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이 강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해 시장 예상치 2.9%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4%에서 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같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2025년 12월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0.5%의 월간 상승률은 2023년 8월 이후 최대 폭이며, 관세 인상 가능성으로 인한 일상용품 가격 상승 우려와 맞물려 2025년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택 관련 지표를 보면, 1월 주거용 임대료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 상승했다.
자가주택 귀속임대료 역시 1월에 0.3%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을 기록했다.
코메리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애덤스는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CPI 보고서의 "유일한 긍정적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애덤스는 "주거용 임대료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2022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2025년 나머지 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세가 완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월에 0.4%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이전 보고서의 3.2%에서 3.3%로 상승했다.
이코노미스트 조셉 브루수엘라스는 CPI 데이터 분석에서 임대료와 주택비용 상승을 강조했다.
브루수엘라스는 "임대료가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 주택비용은 3.8%, 주거용 임대료는 4.2%, 주거비는 4.4% 상승했으며, 숙박비용도 3% 상승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시장 영향
CPI 발표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그러나 예상을 웃도는 물가 상승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
화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금리 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와 모기지 금리가 반드시 동반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2025년 말로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로 모기지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어, 주택 구매자들은 낮은 금리를 기다리며 임대를 선택하거나 높은 비용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는 수요일 0.6% 하락한 601.51달러를 기록했다.
Vanguard Real Estate ETF는 1.5% 하락한 90.65달러를 기록했다.
iShares U.S. Home Construction ETF는 3.1% 하락한 100.49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