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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ETF, 주택시장 불확실성 속 방향성 탐색

2025-03-19 05:18:47
주택건설 ETF, 주택시장 불확실성 속 방향성 탐색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택시장이 2월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단독주택 건설이 계절조정 연율 기준 110만8000가구로 11.4% 증가했다. 1월의 부진 이후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것이 주택건설 ETF의 반등을 의미하는 것일까.



주택건설 ETF의 힘든 한 해


주택건설 ETF 투자자들은 험난한 시기를 겪고 있다.


아이쉐어즈 미국 주택건설 ETF(BATS:ITB)는 지난 12개월간 11% 이상 하락했다. 운용자산(AUM)도 같은 기간 20% 가량 감소했다.


SPDR S&P 주택건설 ETF(NYSE:XHB)는 전년 대비 6% 이상 하락했다. 운용자산은 2024년 3월 이후 28% 가까이 감소했다.


다이렉션 데일리 주택건설&공급 불 3X 쉐어즈(NYSE:NAIL)는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48% 이상 급락했으며, 운용자산은 같은 기간 5% 감소했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건설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버리지 ETF인 NAIL의 하락세는 업계의 높은 변동성을 보여준다.


지난해 12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주택건설 시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마이클 리호트 애널리스트는 주요 시장의 기존 및 신규 주택 공급 증가로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또한 총이익률, 주택 판매 속도, 자기자본이익률에 하방 위험이 있다며 업계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견고한 반등, 그러나 과제 산적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주택 산업은 건설비용 상승, 인력 부족, 경제 불확실성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20%로 인상됐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새로운 관세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민 단속 강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도 겪고 있다.


반면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연초 7%까지 치솟았던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는 주택 구매력을 높여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2월 신규 건설허가가 0.2% 감소한 것을 보면 건설업체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택건설 ETF, 지금이 투자 적기인가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반등이 장기적 회복의 시작인지 단기적 변동인지는 불분명하다. 투자자들은 주택건설 ETF 투자 전 자신의 위험 감내도를 고려해야 한다.


위험 회피 성향의 투자자라면 ITB와 XHB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계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공격적인 투자자의 경우 NAIL이 매력적일 수 있으나, 레버리지 특성상 큰 가치 변동이 수반된다.



결론


미국 주택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다. 2월 주택착공 증가는 긍정적이나 관세, 인력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주택건설 ETF가 부진했지만, 모기지 금리 하락과 수요 회복이 이어진다면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