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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홀딩스, AI 성장·스마트폰 통합 힘입어 상장 후 155% 급등

    Anusuya Lahiri 2025-02-13 06:35:43
    ARM홀딩스, AI 성장·스마트폰 통합 힘입어 상장 후 155% 급등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홀딩스(나스닥:ARM)가 2023년 9월 상장 이후 155% 이상 급등하며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됐다. ARM의 칩 설계는 주로 애플(나스닥:AAPL)의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폰에 사용된다.


    르네 하스 CEO는 AI가 스마트폰과 ARM 부문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RM홀딩스 주가는 연초 이후 26% 상승했으며, 이는 S&P 반도체 셀렉트 산업지수가 4.3%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하스 CEO는 향후 5년 내 윈도우 PC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억 대의 AI 지원 ARM 디바이스 보급을 전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는 2024년 애플의 맥 라인업과 경쟁하기 위해 ARM 칩을 탑재한 AI 기능 윈도우 PC를 출시했다.


    아마존(나스닥:AMZN)과 알파벳(나스닥:GOOG)(나스닥:GOOGL)의 구글은 인텔(나스닥:INTC)의 x86을 우회하고 ARM 아키텍처와 자체 칩 설계를 결합한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ARM 기반 칩은 엔비디아(나스닥:NVDA)의 현세대 AI 시스템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RM은 물리적 칩 제조 대신 반도체 지적재산권을 설계하고 라이선스를 부여함으로써 95~96%의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급 수수료와 자사 설계를 사용하는 각 칩 판매에 대한 지속적인 로열티 수익을 얻고 있다. ARM의 연구개발 마진은 2024 회계연도에 61%로, 전년도 42%에서 크게 상승했다.



    주요 성장 동력


    지난주 르네 하스 CEO는 OpenAI의 1000억 달러 규모 스타게이트 AI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AI 인프라에서 ARM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을 최대 300% 인상할 계획이며 자체 칩 제조도 검토 중이다.


    ARM은 2019년부터 최신 Armv9 컴퓨팅 아키텍처의 로열티율을 높여 10년에 걸쳐 연간 스마트폰 매출을 약 10억 달러 증가시키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하스 CEO는 현재 고객사인 애플과 퀄컴의 경쟁사가 될 수 있는 완제품 칩이나 칩셋 생산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ARM과 퀄컴(나스닥:QCOM) 간의 라이선스 분쟁으로 새로운 AI 탑재 노트북 출하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를 비롯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Armv9 CPU 아키텍처와 로열티율을 두 배로 높이는 컴퓨트 서브시스템(CSS)의 진전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며, 강력한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에이전트와 딥시크와 같은 효율적인 AI 모델의 등장이 ARM에 큰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니드햄의 찰스 시는 ARM이 IPO 당시 설정한 2025 회계연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중심 성장에서 로열티 중심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시장 노출(전체 매출의 20% 차지)과 스마트폰, 네트워킹, 자동차 부문의 순환적 역풍을 우려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ARM 차이나는 2022년 이해상충 혐의로 해임된 앨런 우의 후임으로 임시 공동 CEO를 맡았던 류런천과 에릭 첸이 사임한 후 천펑을 단독 CEO로 선임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2016년 320억 달러에 ARM을 인수했으며, 현재 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ARM 주식은 수요일 155.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