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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계 거인 테슬라(NASDAQ:TSLA)가 미국 전역의 슈퍼차저 케이블 절단 사고를 막기 위해 염료폭탄과 케이블 각인 등 다양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주요 내용
테슬라가 도입한 도난 및 파손 방지 대책 중 하나는 파란색 염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누군가 케이블을 절단하려 하면 '다이디펜더'가 폭발하면서 범인의 몸에 파란색 염료가 묻게 된다.
테슬라의 맥스 드 제거 임원은 다이디펜더는 '시범 운영 단계'이며 회사는 계속해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충전 담당 이사인 그는 뉴욕 공장에서 생산되는 슈퍼차저 케이블에 '테슬라 자산'이라는 문구를 각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활용 업체들이 도난 케이블을 발견할 경우 테슬라에 통보할 수 있게 된다.
드 제거 이사는 각인 방식에 대해 "서비스 운영과 고객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 슈퍼차저는 케이블 내부의 고가 소재와 전기차 또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에 대한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해 지속적인 파손 시도의 대상이 되어왔다.
최신 사이버트럭을 포함한 테슬라의 모든 현행 차량이 케이블 충전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도난 시도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자율주행용 2인승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유도 충전 방식을 사용해 충전 케이블이 필요 없게 된다.
다만 이 차량은 아직 생산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해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