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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가 서방 국가들이 오픈소스 인공지능(AI)을 우선시하지 않으면 중국이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슈미트는 파리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구글 제미나이, 오픈AI의 GPT-4,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같은 미국의 주요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대부분 폐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중국이 결국 오픈소스 분야의 리더가 되고 나머지 세계는 폐쇄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서방의 대학과 연구자들이 독점 AI 모델을 감당할 수 없게 되어 과학적 발견이 저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타의 라마가 예외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슈미트의 경고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강력한 오픈 대규모 언어모델인 R1을 출시한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지난달 딥시크의 모델 출시는 기술 시장에 충격을 주어 AI 관련주의 변동성을 야기했다. 엔비디아는 한때 17%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화요일 미국과 영국이 파리 AI 액션 서밋에서 중국, 인도, 독일을 포함한 약 60개국이 서명한 글로벌 AI 안전 선언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달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오픈소스에 대한 관점 변화를 표명했다. 알트만은 "우리가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었으며 다른 오픈소스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당시 밝혔다.
이에 대해 슈미트는 "알트만이 너무 성급했다"며 오픈소스와 폐쇄형 모델의 조합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