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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공매도 투자자 제임스 채노스가 수요일 테슬라(NASDAQ:TSLA)의 장갑차 사이버트럭 4억달러 정부 계약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채노스는 이를 일론 머스크 CEO의 최근 정부 효율화 이니셔티브 책임자 임명과 연관 지었다.
주요 내용
채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정부의 낭비성 지출을 살펴보는 DOGE(정부효율화부서)에서 테슬라와의 4억달러 장갑차 사이버트럭 계약부터 검토해보는 게 어떤가? 이게 정말 필요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국무부의 2025 회계연도 조달 전망에 따르면 '장갑 전기차'에 대해 5년간 4억달러 규모의 소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지적은 최근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나왔다. 얼마 전 트럼프가 텍사스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시설을 방문했을 때 대통령 차량 행렬에 사이버트럭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는 정부 계약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초강도 30X 냉간압연 스테인리스강 차체 패널'과 '방탄 유리' 창문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소재들의 실제 방탄 성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차량 최초 공개 당시 방탄 유리 내구성 시연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웨드부시 시큐리티스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에 대해 55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하면서 머스크의 정부 역할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언급했다. "월가의 우려는 머스크가 DOGE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테슬라에 소홀해지고 브랜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러한 우려가 과대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1월 21일 트럼프 취임 이후 20.64% 하락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하락을 머스크가 테슬라와 새로운 정부 효율화 역할 사이에서 주의가 분산된 것과 연관 짓고 있다. FOX 비즈니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향후 4개월 동안 2조 달러 예산 삭감을 포함한 DOGE 이니셔티브에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