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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워터의 진 먼스터는 애플(NASDAQ:AAPL)이 알리바바(NYSE:BABA)와 협력해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내용
딥워터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와 브라이언 베이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사업은 최근 6분기 동안 평균 7%의 분기별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고 중국 내 아이폰에 AI 기능이 부재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 3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은 샤오미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6월 또는 9월 분기에 예정된 애플 인텔리전스의 중국 출시가 아이폰 판매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먼스터는 더인포메이션이 언급한 내년 아이폰 10% 성장 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먼스터는 "7-8% 성장이 더 현실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2025 회계연도 성장률이 1% 수준으로 낮아진다면, 중국에서의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효과로 10%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예상대로 출시된다면, 유럽과 중국에서의 기능 도입으로 향후 8분기 동안 아이폰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먼스터는 이는 2025 회계연도나 2026 회계연도의 아이폰 판매 감소와 관계없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애플의 알리바바와의 협력은 중국 시장에서 잃어버린 입지를 회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는 애플이 바이두(NASDAQ:BIDU)와의 이전 AI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 샤오미와 화웨이가 AI 탑재 스마트폰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최신 아이폰에는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된 AI 기능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에서 애플 전략의 성공 여부는 AI의 효과적인 기기 통합, 고조되는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 대응, 그리고 변화하는 소비자 행태에 맞춘 가격 전략 조정에 달려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과 26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수익 안정성, 그리고 엣지 디바이스에서의 AI 통합으로 인한 잠재적 이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