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하우스푸드,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도 주가 급등...배경은

트리하우스푸드(NYSE:THS)의 주가가 금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95센트로 시장 전망치 97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액은 9억5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9억772만 달러를 밑돌았다.

스티브 오클랜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웠던 2024년을 마감하면서 순매출, 매출총이익률, 조정 EBITDA 마진이 순차적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수정된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시경제 환경이 둔화되고 두 건의 중대한 공급망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카테고리 전반에 걸친 어려운 소비자 환경 속에서 우리 팀은 공급망 개선 계획을 꾸준히 실행했다"고 덧붙였다.

순매출 변동은 거의 없었으며, 프레첼, 매장 내 베이커리, 쿠키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보이며 물량/제품 구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16.7%에서 19.5%로 2.8%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주로 공급망 비용 절감 계획 실행, 육수 리콜 관련 1,000만 달러의 보험금 회수, 원자재 비용 하락에 기인한다.

계속사업 기준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1억840만 달러에서 1억1,83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주로 공급망 비용 절감 계획에 따른 것이다.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8,9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재고자산은 5억3,930만 달러였다.

분기말 기준 장기부채는 전년 13억9,600만 달러에서 14억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망

트리하우스푸드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순매출이 33억4,000만~34억 달러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4억5,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조정 순매출은 7억8,500만~8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8억2,996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THS 주가는 금요일 장 중 9.31% 상승한 3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