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멕시코·캐나다 이어 자동차 산업 겨냥...테슬라·포드·GM 긴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이어가며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금요일 행정명령 서명 과정에서 4월 2일부터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4월 1일에 시행하려 했으나 4월 2일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1월 20일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한 관세,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유예,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관세 부과 등 일련의 무역 조치에 이은 것이다.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 CEO는 트럼프의 발언 이후 X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차량을 검토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환영한다.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팔리는 "포괄적인 무역 정책이 미국 자동차 산업 강화라는 대통령의 비전 달성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팔리는 이전에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많은 비용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장기화될 경우 자동차 산업의 수십억 달러 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