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서명 경매부터 발목시계까지...애플 이번주 핵심 뉴스

이번 주 애플(NASDAQ:AAPL)을 둘러싼 다양한 소식이 쏟아졌다. 스티브 잡스의 희귀 서명 명함이 경매에 부쳐진 것부터 신제품 출시 발표까지 애플은 연일 화제의 중심이었다.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스티브 잡스 서명 명함 경매 진행

애플 역사의 한 조각이 경매장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3년 당시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서명한 명함이 경매에 나왔다. RR옥션이 진품 감정을 한 이 희귀 기념품에는 약간의 흠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징적인 애플 레인보우 로고와 함께 잡스의 서명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팀 쿡, 신제품 출시 발표

애플 CEO 팀 쿡이 2월 19일 신제품 출시를 확정했다. 이는 아이폰 SE 4가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쿡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를 발표했으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도 이 소식을 리포스트하며 화제성을 더했다.

애플워치 발목 착용 트렌드 화제

애플워치 사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사용자들이 기기를 발목에 착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피트니스 애호가들은 손목이 작은 사람들의 심박수 모니터링을 개선하기 위해 이 방식을 채택했다. 유모차를 밀면서 걸음 수를 측정하는 등 실용적인 이유로 이 트렌드를 따르는 사람들도 있다.

슈퍼볼에서 빛난 애플의 전략

애플은 제품을 직접 광고하지 않고도 슈퍼볼 LIX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튜버이자 리뷰어인 니키아스 몰리나는 이를 '은밀하게 천재적인' 전략이라고 칭찬했다. 애플은 문화, 음악, 커뮤니티 참여에 초점을 맞췄으며, 팀 쿡 CEO와 에디 큐 수석부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슈퍼볼과 애플의 깊은 연관성을 보여줬다.

iOS 18.3.1 중요 보안 업데이트 출시

애플이 월요일 iOS 18.3.1과 iPadOS 18.3.1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잠긴 기기에서 USB 제한 모드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취약점을 해결했다. 애플은 이 취약점이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한 정교한 공격에 악용되었으며, 기기에 대한 물리적 접근이 필요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