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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의 인텔 인수설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타격 불가피

Anusuya Lahiri 2025-02-20 00:20:54
TSMC의 인텔 인수설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타격 불가피

대만 TSMC의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4년 192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인텔의 부진한 파운드리 사업부 매각을 제안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PC와 모바일 기기용 범용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사업이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역시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용 최고급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졌으며, 이는 반도체 사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모바일과 소비자 사업 부문의 불확실성이 가중됐다.


브로드컴은 인텔의 칩 설계 및 마케팅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인수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수년간 수익성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사업부 부사장이었던 한진만 전무를 파운드리 사업부 수장으로 임명했다. 한 전무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2나노 공정을 활용한 파운드리 생산의 '신속한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차세대지능형반도체재단그룹과 서울대학교의 김형준 교수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SMC가 인텔의 미국 공장들을 활용할 경우, TSMC의 시장점유율이 2024년 3분기 64.9%에서 약 75%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9.3%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삼성전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니드햄의 찰스 시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자본 효율성으로 이어져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공격적인 고NA EUV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축소될 경우 ASML과 KLA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