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감시·방위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3.7% 하락했다. 이는 미 국방부 예산 삭감 계획과 최고경영자(CEO)의 주식매도 계획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내용
팔란티어 주가는 수요일 거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알렉스 카프 CEO가 새로운 주식매매계획인 10b5-1을 통해 9월 12일까지 최대 998만주(현재 시가 약 12.3억 달러)를 매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향후 5년간 매년 국방예산을 8% 삭감하는 계획을 지시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멕시코 국경 작전, 핵무기 현대화, 미사일 방어, 단방향 공격용 드론 조달 등 17개 분야는 삭감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현 회계연도 국방예산은 약 8,500억 달러 규모다.
팔란티어 주가는 수요일 112.06달러로 마감해 10% 이상 하락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5% 이상 추가 하락했다.
시장 영향
팔란티어는 수요일 하락 전까지 연초 대비 주가가 50% 가까이 상승하며 지난 2년간 미국 최고 실적 종목 중 하나였다. 회사는 2024년 매출의 55%를 정부 국방 계약에서 얻고 있어, 국방예산 삭감 가능성과 카프 CEO의 주식매도 계획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해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하지만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는 주가에 악재가 아니다"라며 국방 부문의 효율성 제고 노력으로 오히려 회사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CNBC의 짐 크레이머도 투자자들에게 "이 주식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수요일 SAUR 그룹과 다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팔란티어 파운드리의 첨단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계약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