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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수요일 사티아 나델라 CEO는 토포컨덕터라는 완전히 새로운 물질상태를 활용한 양자 칩 '마요라나1'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순한 칩 개발을 넘어 새로운 물질상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나델라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체, 액체, 기체라는 세 가지 물질상태를 배우며 자랐지만, 오늘 이것이 바뀌었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혁신으로 실용적인 양자컴퓨팅이 수십 년이 아닌 몇 년 안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델라는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물질상태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위상학적 코어를 기반으로 한 마요라나1 칩은 많은 물리학자들이 공상과학이라고 여겼던 20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혁신의 핵심은 1937년에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마요라나 페르미온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이 2022년에 처음 발견했다.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경쟁사들을 뛰어넘는 양자컴퓨터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자컴퓨팅 혁신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부진을 해소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연초 대비 0.58%, 전년 대비 3.32% 하락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주가는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다수의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현재 주가 415.66달러는 8일 이동평균선인 411.47달러를 상회하며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6.59로 중립대에 위치해 있어 아직 과매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MACD 지표가 -4.69로 부정적이긴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강세론자들은 이번 양자컴퓨팅 혁신이 약세장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물질의 법칙을 바꿀 수 있다면, 시장 트렌드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