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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의원, 디즈니-푸보TV 인수 거래 비판..."반경쟁 행위 역사의 또 다른 사례"

Chris Katje 2025-02-21 05:25:35
워런 의원, 디즈니-푸보TV 인수 거래 비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이 스트리밍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월트디즈니(NYSE:DIS)의 푸보TV(NYSE:FUBO) 인수 계획을 문제 삼고 나섰다.


주요 내용


워런 의원은 법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거래가 독점금지법 위반 우려가 있고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스포츠 스트리밍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며 면밀한 조사를 요구했다.


워런 의원은 서한에서 "이번 인수안은 독점금지법상 중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디즈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시청자 비용 인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디즈니의 반경쟁적 행위 역사의 또 다른 사례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디즈니의 푸보TV 거래가 푸보TV가 디즈니, 폭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상대로 제기한 베뉴 스포츠 합작법인 관련 소송을 해결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워런 의원은 이전에도 베뉴 스포츠에 대해 법무부에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디즈니의 푸보TV 인수는 소송을 피하면서 동시에 경쟁사를 흡수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워런 의원은 말했다.


워런 의원은 디즈니가 "독점금지법을 회피하기 위해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런 의원은 푸보TV와의 제휴로 디즈니가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디즈니의 인수가 경쟁을 저해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경쟁사를 인수해 이미 고도로 집중된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세력이 되려 하고 있다"


워런 의원은 디즈니가 오랫동안 ESPN 스포츠 네트워크 접근권을 미끼로 기업들에게 덜 인기 있는 콘텐츠를 강제로 끼워팔기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행으로 소비자들은 스트리밍과 케이블 콘텐츠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됐다.


시장 영향


워런 의원의 서한은 디즈니가 Hulu + Live TV와 푸보TV를 합병해 합작사의 70%를 소유하겠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이 거래로 베뉴 스포츠 출범은 중단됐고 푸보TV와 디즈니 간 소송도 종결됐다.


워런 의원의 법무부 서한 소식은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한 대로 판사가 투자자들의 디즈니 상대 소송 기각 신청을 거부한 시점과 맞물렸다.


투자자 소송은 전 디즈니 CEO 밥 채펙이 디즈니+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해 과거 했던 발언들을 문제 삼고 있다. 채펙은 스트리밍 비용을 숨기고 구독자 증가와 수익성 달성 가능성을 과대 포장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23년 제기된 소송에서는 디즈니가 2024년까지 디즈니+ 구독자를 2억3천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문제 삼았다. 2024년 12월 기준 디즈니+ 핵심 구독자는 1억2460만 명이다.


소송은 또한 디즈니의 구조조정 계획, 오리지널 콘텐츠 변경, 영화의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 시기 단축 등을 문제 삼았다.


밥 아이거는 2022년 11월 채펙의 후임 CEO가 됐다. 아이거는 취임 후 스트리밍 콘텐츠 지출을 줄이고 구독자 목표치를 철회했다.


집단소송은 디즈니 주가가 약 55% 하락한 2020년 12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한다.


소송 진행과 워런 의원의 법무부 서한으로 디즈니는 향후 몇 달간 부정적 뉴스에 직면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디즈니 주가는 목요일 1.3% 하락한 109.87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83.91달러에서 123.74달러다. 디즈니 주가는 지난 1년간 0.4% 상승했다.


푸보TV 주가는 목요일 1.8% 하락한 3.79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10달러에서 6.45달러다. 푸보TV 주가는 지난 1년간 90%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