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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리오틴토, 런던증시 이탈 검토...유럽 금융허브 매력 잃어

Stjepan Kalinic 2025-02-21 05:48:20
글렌코어·리오틴토, 런던증시 이탈 검토...유럽 금융허브 매력 잃어

세계적 광산기업 글렌코어리오틴토가 각각 다른 이유로 런던증권거래소(LSE) 상장 유지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렌코어는 뉴욕증권거래소 이전을 검토 중이다.


게리 네이글 글렌코어 최고경영자(CEO)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주식이 적정 가치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거래소를 찾아야 한다. 뉴욕증권거래소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렌코어는 2011년 100억 달러 규모의 기록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LSE에 상장했다. 현재 시가총액 400억 파운드(500억 달러)로 LSE 상위 20대 기업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실적이 변화의 촉매가 될 수 있다. 글렌코어는 자산 감액으로 인해 2024년 16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43억 달러 순이익과 대조적이다.


아연과 구리 제련 자산에서 15억 달러의 감액손실이 발생했고, 남아프리카 석탄 사업 가치는 6억 달러 하락했다. 조정 EBITDA는 원자재 시장 약세로 16% 감소한 144억 달러를 기록했다. 글렌코어는 이전에 석탄 사업부의 뉴욕 분사를 고려했으나, 특정 시장의 화석연료 수요를 고려해 자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글렌코어의 이탈은 2015년 이후 상장기업의 30%가 이탈한 LSE에 또 다른 타격이 될 전망이다. 2024년에만 88개 기업이 상장폐지나 이전을 결정해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이탈 사태가 발생했다.


해외, 특히 미국은 더 깊은 자본 풀과 주식 매매 시 0.5% 인지세가 없어 더 나은 기업가치와 유리한 금융 조건을 제공한다.


한편 리오틴토는 런던 상장을 재검토하고 이중상장 구조를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 팔리서 캐피털은 최근 호주로의 단일 상장 전환을 촉구했다. 이는 유동성을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팔리서는 이중상장으로 인해 500억 달러의 가치가 훼손되고 인수합병이 저해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야콥 스타우스홈 CEO는 현 체제를 선호한다.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글로벌 기업이며 글로벌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다. 런던은 우리에게 잘 맞는다. 거래소를 바꾼다고 근본적인 가치가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오틴토는 5년 만에 가장 낮은 연간 실적을 보고했다. 기저 이익은 전년도 117.6억 달러에서 108.7억 달러로 감소했다. 철광석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구리와 알루미늄으로의 사업 확장이 중국의 철강 수요 약세를 일부 상쇄했다.


iShares MSCI 영국 ETF는 연초 대비 7.88% 상승했다.


글렌코어와 리오틴토를 포함하는 iShares MSCI 글로벌 금속·광업생산자 ETF는 연초 대비 7.5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