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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Inc., NASDAQ:AAPL)이 차세대 아이폰 모델용 2세대 C2 모뎀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애플 관련 정보 유출로 정확한 예측을 보여온 X(구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애플이 'C4020'이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C2 모뎀을 이미 테스트 중이라고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이 차세대 모뎀은 향상된 속도와 안정성을 갖춘 5G 연결성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식은 애플이 퀄컴(Qualcomm Inc., NASDAQ:QCOM)의 칩에서 벗어나 자체 무선 기술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중요한 진전을 보여준다. 앞서 애플의 첫 모뎀인 C1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X75 모뎀보다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시장 영향
현재 아이폰 16e에 탑재된 C1 모뎀은 이미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 6.1인치 아이폰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애플의 칩 제조 책임자인 조니 스루지는 C1 모뎀이 시작일 뿐이며, C2 모뎀이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칼럼니스트는 애플의 첫 자체 모뎀이 7년간의 수십억 달러 투자 끝에 이룬 '기념비적인 기술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거먼은 애플이 공식 발표에서 이를 크게 다루지 않은 것이 의도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2025년 말 출시될 아이폰 17 전 모델이 애플의 자체 와이파이 칩을 탑재할 것이며, 이는 브로드컴(Broadcom Inc., NASDAQ:AVGO)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폰 17 중에서는 슬림 모델만이 애플의 C1 모뎀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플라이티의 라이언 존스 CEO는 아이폰 16e의 C1 모뎀이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목요일 0.39% 상승한 245.83달러로 마감했다. 다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0.094% 하락한 245.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