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S&P500 예측률 85%... 글로벌 유동성이 해답이다

2025-02-22 00:10:18
S&P500 예측률 85%... 글로벌 유동성이 해답이다

S&P500 지수를 85%의 상관관계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S&P500의 장기 상승 신호를 분석할 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금리, M2 통화량(비교적 유동성이 높은 자산)만을 주시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이다.


이러한 지표들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것이 있다. 바로 미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시장이라는 점이다.


독일 국민들은 일본 주식에 거의 투자하지 않지만,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기업에는 투자한다.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를 발행하면 해당 국가 경제로 유입되고, 이 자금의 일부는 시민들의 의식주 소비로, 또 다른 일부는 자산 투자로 이어진다. 특히 상당 부분이 S&P500 지수나 구성 기업들에 투자된다.


따라서 S&P500에 투자할 때는 미국의 유동성만이 아닌 글로벌 유동성에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유동성을 측정하기는 쉽지 않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M2와 금리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와이차트나 트레이딩뷰 같은 금융 데이터 플랫폼에서도 글로벌 유동성 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투자자들은 세계 5대 중앙은행의 유동성을 추적한다:


일본은행(BOJ)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영국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중국인민은행(PBOC)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은행들이며, 이들의 정책을 추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S&P500의 장기 전망을 예측할 때 Fed의 통화정책만을 주시하는 실수를 범한다. 하지만 S&P500은 전 세계로부터 자금이 유입되므로, BOJ, BOE, ECB, PBOC의 결정이 Fed 단독의 결정보다 더 중요하다.


미국 주식시장의 글로벌 특성으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나스닥의 경우 95%, S&P500은 약 85%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다만 강세장에서는 특히 긍정적인 뉴스가 있을 때 글로벌 유동성과 S&P500이 일시적으로 괴리를 보이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좋은 예다. 정치적 견해를 떠나 트럼프는 항상 주식시장에 호재였다.


2008년 금융위기, 초기 코로나 공포, 엔 캐리트레이드, 딥시크 등 약세 이벤트도 마찬가지다. 강세와 약세 신호들이 시장을 글로벌 유동성과 일시적으로 괴리시키지만, 결국 다시 수렴한다.


글로벌 유동성이 자산에 유입되어 가격을 상승시키는 데는 시차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유동성 → 주식매수 → 유통주식 감소 → 공급 감소 → 가격 상승



핵심 요약


미국의 통화정책만 분석하지 말고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정책을 모니터링하라. 시차를 고려하면 주요 미국 지수들의 움직임을 신뢰성 있게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