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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케어 임원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루이지 망지오네가 금요일 법정에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망지오네는 지난 12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 살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후, 금요일 살인 및 테러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된다.
그레고리 카로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단의 공판 전 서류제출 기한을 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건의 재판 일정이 정해질 수 있다.
주 정부 기소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망지오네는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연방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아직 연방 혐의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금요일 법정 심리는 오후 2시 15분(미 동부시간)에 시작될 예정이다.
연방 혐의에 대한 다음 법정 심리는 3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시장 영향
망지오네의 사건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6세의 망지오네는 기업들이 사람보다 이윤을 중시한다며 톰슨과 미국 의료 부문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망지오네에게서 발견된 메모에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의 자회사다.
망지오네는 의료보험 부문을 부정적으로 보는 대중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그의 법정 출석 때마다 '루이지를 석방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방송 중 현장 관중들은 망지오네의 이름이 언급되자 박수를 보냈다. 팟캐스터 조 로건도 의료보험 사업이 '더러운 사업'이라며 망지오네와 대중의 지지에 동조했다.
망지오네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그의 변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이어졌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망지오네의 법적 방어 기금은 금요일 기준 51만 4000달러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 자금은 최근 법률팀을 보강한 망지오네의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모금은 이전 목표를 달성했으며 현재 1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망지오네는 지난주 교도소에서 첫 성명을 통해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지를 표명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망지오네는 밝혔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최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부문에서 78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기업이다. 또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를 통해 430만 명이 메디케어 보충 보험에 가입해 있으며, 300만 명이 독립형 파트 D 보장에 가입되어 있다.
현재 법무부는 이 회사의 메디케어 청구 관행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가 동향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금요일 8.8% 하락한 458.26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436.38달러에서 630.73달러이며, 지난 1년간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