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아우토(NASDAQ:LI) 주가가 월요일 거래에서 4.75% 하락한 26.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 주식 전반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13% 상승했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NYSE:BABA)가 지난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 경제 회복과 기술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된 바 있다.
주요 내용
확장형 전기 SUV를 전문으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제조사인 리아우토는 소비심리 개선의 수혜를 입고 있다. 알리바바의 실적은 중국의 소비 반등을 보여주며, 특히 부유층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리아우토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중국 정부가 민간기업 지원과 AI 기술 육성을 강화하면서 미국 상장 중국기업들의 규제 리스크도 완화되고 있다. 리아우토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스마트카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 기술기업 2곳이 해외 주식 발행을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하는 등 외국인들의 중국 성장주 투자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리아우토는 최근 주가 상승 이후 조정을 받고 있지만, 거시경제 호조와 전기차 섹터로의 자금 유입이 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리아우토의 52주 최고가는 46.44달러, 최저가는 17.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