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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Amazon.Com Inc)이 인공지능(AI)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기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로봇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 전자상거래 공룡 기업은 중국 PDD홀딩스의 테뮤(Temu)와 같은 저가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차세대 로봇 기반 물류창고 등 유통망에 최대 2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증권가는 아마존이 2025년 계획한 1000억달러 규모의 설비투자 중 대부분이 AI 이니셔티브 확대에 투입되며, 약 25%가 전자상거래 부문에 배정될 것으로 추산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미 2만70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했다.
비용절감에 대한 이러한 집중은 구글(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서 데이터센터 용량 투자를 수용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모건스탠리는 FT에 아마존의 로봇 기반 물류창고 투자가 이번 10년 말까지 연간 약 100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또한 물류창고 로봇에 AI 대규모 언어 모델을 도입하려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로봇 인재 확보에도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이 전자상거래 거대기업은 특히 프라임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의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물류망을 특정 지역으로 분리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아마존은 2012년 로봇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즈(Kiva Systems)를 인수한 이후 75만대 이상의 이동식 드라이브 유닛을 배치했다. 회사의 프로테우스(Proteus)는 AI 학습 센서를 활용해 시설을 탐색하는 완전 자율 리프트 차량이다. 또한 엔비디아와 협력해 물류창고의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