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멜푸드 1분기 실적 발표...매출 선방했지만 EPS는 기대치 하회

호멜푸드(NYSE:HRL)의 주가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5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38센트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29.9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9.3억 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은 0.2% 감소했으나, 유기적 매출은 1% 증가했다.

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9.8%에서 8.5%로 하락했다. 총이익은 전년 동기 5억873만 달러에서 4억7523만 달러로 감소했다.

짐 스니 최고경영자(CEO)는 "소매 부문에서 스팸, 애플게이트, 호멜 블랙라벨, 제니오 등 주력 브랜드와 성장 브랜드들이 판매량이 증가하며 각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스니 CEO는 "플랜터스 사업이 1분기에 보여준 큰 폭의 시장 회복세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한다"면서도 "예상했던 대로 견과류 공급 차질에서의 회복 과정과 칠면조 시장 전반의 압박이 지속되면서 1분기 실적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호멜푸드의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8억66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장기부채(유동성 제외)는 28.5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전망

호멜푸드는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119억~122억 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20.8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조정 EPS는 1.58~1.72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1.64달러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HRL 주식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1.01% 상승한 29.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