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인공지능(AI) 투자가 미국 벤처캐피털 투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운영과 명확한 매출 파이프라인이 이러한 급증세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INSART의 바실 솔로슈크 CEO는 이같은 급격한 성장이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놓치지 않으려는 심리와 함께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에 대한 AI의 역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솔로슈크 CEO는 수요일 ETH 덴버 컨퍼런스에서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AI 스타트업이 지난해 총 투자금 2090억 달러의 46.4%를 차지했으며, 이는 10년 전 10%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된다"며 "투자자들은 조기 진입을 원하지만, 실질적인 견인력과 운영 효율성이 궁극적으로 투자 결정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AI 분야로의 자본 유입은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인프라 확장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구글(NASDAQ:GOOGL) 같은 기업들은 스타트업들이 실용적 응용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했다.
솔로슈크는 "기술 대기업들이 이 규모로 투자할 때 OpenAI와 같은 AI 인프라를 만들고,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이를 실제 사용 사례 개발에 활용한다"며 "예를 들어 Complify는 OpenAI를 통합해 컴플라이언스 사례 관리를 간소화하여 프로세스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AI가 투자의 주요 초점이긴 하지만, 솔로슈크는 이를 만능 해결책으로 보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 그는 "AI에 대한 과대 선전이 많지만, 벤처캐피털은 단순히 챗봇에만 투자하지 않는다"며 "사기 탐지, 신용평가, 언더라이팅 자동화와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이 진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금 조달이 단순히 스타트업을 AI 기반이라고 브랜딩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매출 파이프라인과 시장 수요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AI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과 관련해 솔로슈크는 강력한 시장 견인력과 명확한 수익 모델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연간 20만 달러의 반복 수익이나 서명된 의향서와 같은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는 것이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중요하다"며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수요 창출을 위한 적절한 파트너를 찾는 것이 포지셔닝 강화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AI의 지배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핀테크는 여전히 벤처캐피털에게 매우 매력적인 분야다. 솔로슈크는 "B2B 핀테크는 특히 실질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깊은 산업 경험을 가진 창업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NSART 액셀러레이터의 성공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사례로 AI 기반 분석을 활용해 고객 참여를 개선하는 Analytic Marketing과 행동 금융 인사이트를 통해 금융 자문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Couplr AI를 언급했다.
투자 환경이 진화함에 따라 솔로슈크는 향후 투자 결정이 더욱 데이터 중심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실제 유료 고객과 측정 가능한 견인력을 찾고 있다"며 "잘 정의된 제품-시장 적합성, 명확한 재무 지표, 초기 고객 확보가 다음 세대 투자 가능한 스타트업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