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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로 구성된 전략비축 계획을 발표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 중대 발표에 대해 업계 주요 인사들이 다양한 제안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주요 내용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만으로 구성된 전략비축이 최선의 선택"이라며 "비트코인이 금의 후계자"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대안으로 "다양성을 위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치를 둔 암호화폐 자산 구성도 가능하다"며 "이는 편향되지 않은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는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가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XRP, 솔라나, 카르다노를 국가 암호화폐 비축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삭스는 비축 계획의 세부사항이 다가오는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비트코인 단독 비축을 기대했던 만큼, 다른 알트코인들의 포함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심지어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알려진 피터 쉬프도 XRP 같은 자산의 포함에 의문을 제기했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이자 메일스트롬 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아서 헤이스는 이번 발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헤이스는 "새로운 것은 없다. 그저 말뿐"이라며 "의회가 자금 차입을 승인하거나 금 가격을 재평가하기 전까지는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이 발의한 법안은 연방준비제도(Fed) 12개 은행이 보유한 금 증서를 활용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헤이스는 여전히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의 랠리에서 추가 매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글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7.27% 상승한 9만1,981.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