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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유동성 공급망 마른다...리버스레포 첫 `제로` 기록

Surbhi Jain 2025-03-04 23:00:49
연준 유동성 공급망 마른다...리버스레포 첫 `제로`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리버스레포 시설에 하룻밤 동안 단 한 푼도 예치하지 않았다. 입찰 금액이 완전히 '제로'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 은행 시스템의 안전망 역할을 해온 여유자금 운용처가 단 한 건의 입찰도 받지 못했다.



자료: 뉴욕연준 웹사이트


이는 단순한 대차대조표상의 사건이 아니다. 은행권의 유동성이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자금은 어디로 갔나


코로나19 경기부양책으로 은행권에 현금이 넘쳐나면서 2022-23년 리버스레포 규모는 2조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저축이 감소하고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이 현금 더미가 서서히 줄어들었다. 이제 임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더 이상 연준에 여유자금을 맡길 여력이 없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은행간 대출시장도 이미 마른 상태라는 것이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곧 순차입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는 신호로, 시스템 내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영향: 채권·주식 시장 전망


채권시장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년 이상 만기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며 금리 정점을 지났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5년물 국채 수익률:



10년물 국채 수익률:



투자자들은 다음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수익률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이동은 주식시장도 끌어내리고 있다. 유동성은 시장의 생명줄이며, 은행들의 자금이 바닥나면 위험자산이 압박을 받게 된다.



투자 전략: 주목해야 할 ETF


시장을 주시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주요 ETF는 다음과 같다:


  • 채권 강세 대응: 수익률이 계속 하락한다면 채권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아이쉐어즈 20년 이상 국채 ETF(NASDAQ:TLT)와 아이쉐어즈 7-10년 국채 ETF(NASDAQ:IEF)가 유망하다.
  • 주식 방어: 유동성 위기 우려가 고조되면 방어 섹터가 주목받을 수 있다. 소비필수품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P)와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U)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 금융 리스크: 은행권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SPDR S&P 은행 ETF(NYSE:KBE)와 금융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F)는 이번 유동성 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보여주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유동성 고갈은 시장을 주시해온 이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 벌어질 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연준의 다음 행보를 주시해야 한다. 자금 공급 파이프가 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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