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ASML, 중국 제재로 수요 불확실성 직면...매출 36% 차지하는 중국시장 타격

2025-03-05 20:14:01
ASML, 중국 제재로 수요 불확실성 직면...매출 36% 차지하는 중국시장 타격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홀딩(NASDAQ:ASML)이 2024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기술 제재가 미치는 영향을 공개했다.


이 반도체 장비 제조사는 2024년 고객 수요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를 지목했다.


ASML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미국의 반도체 기술 제재로 인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다수의 고객사들이 자본지출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ASML은 2024년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제재 대상이 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장비협회(SEMI)에 따르면 중국, 대만, 한국은 2026년까지 장비 투자 지출 상위 3개국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19년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스마트폰 기업 화웨이의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제한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국가안보를 이유로 여러 건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시행했으며, 동시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국 반도체 기반을 확충하기 시작했다.


2020년 팬데믹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대만반도체제조(TSMC)(NYSE:TSM)와 인텔(NASDAQ:INTC) 같은 반도체 기업들에게 스마트폰, PC,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첨단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을 요청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주 인텔은 ASML의 첨단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 2대가 자사 공장에서 '생산 중'이라고 발표했다. 인텔은 이전 장비들을 완전한 생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7년이 걸렸으며, 이는 대만반도체에 대한 기술 우위를 상실하는 원인이 됐다.


ASML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24% 이상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최소 8개의 월가 증권사가 전망치에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ASML의 주가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재가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ASML의 주요 고객사인 인텔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인텔의 인수 또는 분할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ASML의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ASML 주가는 2.63% 상승한 726.84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