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경기 소폭 성장`...물가상승에 소비 위축

연방준비제도(Fed)가 수요일 발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1월 중순 이후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소폭 증가했다. 12개 연준 지역 중 6개 지역은 변화가 없었고, 4개 지역은 완만하거나 보통 수준의 성장을, 2개 지역은 소폭 위축을 보고했다. 다만 소비자 지출은 감소했으며, 특히 저소득층에서 비필수재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상승했다.
12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주요 내용:

물가 동향
대부분 지역에서 물가가 보통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판매가격 상승 압력보다 투입 비용 상승 압력이 더 컸다.
계란 및 기타 식재료 가격 상승이 식품가공업체와 식당에 영향을 미쳤다.보험료와 화물운송비의 큰 폭 상승이 광범위하게 보고됐다.악천후로 인해 레저·숙박 서비스 수요가 약화됐으며, 자동차 판매는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 동향
대부분 지역에서 제조업 활동이 소폭에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은행 활동은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했다.주택시장은 재고 제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