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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경제학자 피터 시프는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비축 도입이 미 달러화를 약화시키고 금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
시프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비트코인 특별지위를 포함한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계획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인식될 경우, 비트코인 전략비축이 오히려 달러 몰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온 시프는 이번 '어리석은'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유리할 수 있지만, '궁극적 승자'는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최고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반응
테디 비트코인스라는 가명의 영향력 있는 X 사용자는 비트코인과 금 모두 상당한 '통화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어 달러 하락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사용자는 "이는 비트코인의 성공이 달러의 몰락을 초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시프는 비트코인 비축 아이디어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2024년 11월 그는 정부가 추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더 많은 달러를 발행해야 할 것이며, 이는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달러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반면 작년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발의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은 이 제안이 새로운 세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신 연방준비제도 12개 은행이 보유한 금 증서와 같은 기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43% 상승한 91,54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물 금은 지난달 2,956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현재 온스당 2,923.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