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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전직원 `재취업 금지` 블랙리스트 운영...전 구글 인사책임자 `전례없는 일` 지적

    Bibhu Pattnaik 2025-03-09 05:00:18
    메타, 전직원 `재취업 금지` 블랙리스트 운영...전 구글 인사책임자 `전례없는 일` 지적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가 전직 직원들의 재입사를 금지하는 비밀 블랙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사장의 추천이 있더라도 이 명단에 오른 직원들은 재입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한 전직 엔지니어가 약 20건의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으나 '재고용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엔지니어는 2022년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1만 명의 직원 중 한 명이었다.


    해당 엔지니어는 4년 이상 회사에 근무하며 업무평가에서 지속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전년도에는 시니어 기술직으로 승진까지 했다. 그러나 여러 포지션에 지원한 후 특이한 패턴을 발견했다. 채용 담당자들과의 초기 대화는 순조롭게 진행되다가 채용 심사 단계에 이르면 갑자기 중단됐다고 인사이더는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한 매니저 2명을 포함한 5명의 전직 직원들은 메타가 특정 전직 직원들의 재고용을 금지하는 내부 리스트를 유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고용 전문가들은 이러한 리스트가 불법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관행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도 명확한 이유 없이 이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메타는 이러한 제한을 실행하기 위해 '무관심 이직자' 지정과 '재고용 금지' 플래그 등 여러 추적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러한 지정이 공정하게 적용되며, 재고용 자격은 정책 위반이나 성과 지표 등을 기준으로 퇴사 시점에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구글 인사 책임자인 라즐로 복은 메타의 이러한 내부 '블록' 리스트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이런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 임원이 '이 사람은 절대 다시 채용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가끔 들어봤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체계적인 접근을 한 적은 본 적이 없다. 다른 곳에서 이런 사례를 본 적이 있나?"라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이번 폭로는 메타의 채용 관행과 직원 처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재고용 금지' 리스트의 존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회사의 평판과 인재 영입 및 유지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을 향한 회사 정책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