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매도 성공한 투자자, 7만~7.4만달러 수익실현 목표가 제시...추가 하락 전망

비트코인(CRYPTO: BTC) 고래 투자자가 최근 시장 조정 국면에서 공매도에 성공해 약 750만 달러의 미실현 수익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온체인 추적 플랫폼 루콘체인이 일요일 X(구 트위터)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2월 22일 약 9만6500달러에서 비트코인을 공매도한 뒤 6일 후 7만8900달러 근처 저점에서 포지션을 청산했다.

이 고래 투자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 행정명령 발표 이후 상승 랠리가 나타나자 9만4424달러 근처 고점에서 다시 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다.

현재 이 투자자는 9만2449~9만2636달러 구간에서 추가 공매도 포지션을 설정했으며, 7만475~7만4192달러 구간에 수익실현 지정가를 설정해둔 상태다.

시장 영향

이 고래 투자자의 성공적인 비트코인 공매도는 일요일 저녁 비트코인이 8만 달러까지 하락하며 나타난 광범위한 시장 붕괴와 맞물려 있다.

유명 비트코인 강세론자 아서 헤이즈는 7만8000달러 재테스트를 예상했으며,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7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해 해당 고래 투자자의 전망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5.01% 하락한 8만1575.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