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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동성·경기침체 대비 유망 ETF 3선

Chandrima Sanyal 2025-03-11 06:01:35
시장 변동성·경기침체 대비 유망 ETF 3선

채권시장이 경고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단기 국채 수익률이 급격히 하락했으며, 증권가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신호들은 경기침체에 선행했으며, 이에 투자자들은 방어적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보호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필수산업에 초점을 맞춘 ETF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저변동성 주식,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국채 등에 투자하는 ETF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경기하강기에 대비할 수 있는 주요 ETF를 살펴보자.


1. 아이쉐어즈 MSCI USA 최소변동성 팩터 ETF(USMV)


주식시장 투자를 유지하면서도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아이쉐어즈 MSCI USA 최소변동성 팩터 ETF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ETF는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대형주와 중형주에 집중 투자한다. 위험회피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USMV의 포트폴리오는 기술, 금융,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ETF는 시장 하락기에 큰 손실을 방어해주지만, 강세장에서는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5%, 12개월 수익률은 13.5%를 기록하며 불확실한 시기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시장 하락기에도 2020년 2월 21일 고점 대비 1년 내에 손실을 만회했다.


2.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U)


유틸리티 섹터는 경기 하강기의 안전처로 여겨진다.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는 31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상위 5개 종목이 포트폴리오의 약 39%를 차지한다.


XLU는 0.09%의 낮은 보수율과 2025년 기준 2.8%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전기와 수도와 같은 유틸리티 서비스는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수요가 유지되므로 방어적 투자에 적합하다. 지난 1년간 21.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 뱅가드 필수소비재 ETF(VDC)


필수소비재 기업들은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 경기와 무관하게 소비되는 필수품을 생산한다. 뱅가드 필수소비재 ETF는 코카콜라와 코스트코 등 업계 거대기업을 포함해 103개 종목에 투자한다.


0.09%의 보수율로 경기침체에 강한 주식들에 투자할 수 있다. 필수소비재 ETF는 대형주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지만, VDC는 대형주와 중형주에 균형 잡힌 투자를 제공한다.


주목해야 할 시장 신호


방어적 ETF가 포트폴리오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경기둔화 우려로 단기 국채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경기둔화에 대응해 5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단기 채권 수익률이 장기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 역전 현상이 2월에 나타났으며, 지난주 3개월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역전됐다. 역사적으로 이는 경기침체의 강력한 예고신호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2019년에도 수익률 곡선이 역전된 후 2020년 경기하강이 발생했다.


한편 CNN 공포탐욕지수가 '극도의 공포' 영역으로 진입하고 VIX가 25를 상회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워런 버핏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는 기존 포지션을 줄이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결론: 사전 대비가 중요


경기하강기의 잠재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마지막 순간의 대응보다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저변동성 주식 ETF,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펀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