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주요 암호화폐들이 월요일 주식시장 폭락과 함께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 (CRYPTO: BTC) | -4.54% | 76,982.36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9.88% | 1,821.41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11.00% | 0.1478달러 |
주요 내용
이더리움은 2023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18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하락폭은 45%를 넘어섰다.
이러한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시장 하락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9억26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7억42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다만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로 반등할 경우 약 1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오픈인터레스트는 지난 24시간 동안 3.83% 감소했으며, 숏 포지션을 보유한 거래자 비율은 전체의 52%까지 증가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극도의 공포' 구간을 유지하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상위 상승종목 (24시간)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무브먼트 (MOVE) | +7.89% | 0.4805달러 |
만트라 (OM) | +2.79% | 6.25달러 |
맨틀 (MNT) | +2.46% | 0.6795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4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4시간 동안 4.25% 감소했다.
월요일 주식시장도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90포인트(2.08%) 하락한 41,911.7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69% 하락한 5,614.56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 급락하며 6개월 만의 최저치인 17,468.32로 마감했다.
트럼프가 주말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 분석
유명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현재 시장 국면이 약세장의 시작인지 강세장 중 조정인지 분석했다.
크립토퀀트는 "일반적인 강세장에서는 SOPR(거래 수익률)이 1을 넘어서는데, 이는 약세장과 다른 특징"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강세장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금조달금리가 2020-21년 강세장 패턴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이자 멜스트롬 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아서 헤이스는 인내를 강조했다.
헤이스는 "비트코인은 7만 달러 선에서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11만 달러 최고치 대비 36% 하락한 수준으로 강세장에서 정상적인 조정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위험회피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시그널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