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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화부서(DOGE) 업무와 함께 여러 사업체를 동시에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폭스비즈니스 래리 커들로우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하면서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월요일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테슬라 주가는 15% 이상 하락한 222.15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3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이번 하락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나스닥 지수가 4% 하락한 것에 기인했다.
월요일 하루 동안의 시가총액 손실은 포드(NYSE:F)와 제너럴모터스(NYSE:GM)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더 컸다. 이번 하락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거의 두 배로 상승했던 상승분이 모두 사라졌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정부효율화부서 업무에 관여하면서 스페이스X, X, xAI 등 자신의 기업들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 영향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2025년 초부터 시작된 시가총액 감소 추세의 일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 40% 하락했으며 브랜드 가치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와 같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세대적 기회'로 보고 반등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는 머스크의 정치적 관여와 정부효율화부서 역할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차량 인도량 감소와 주가 추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지지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급진 좌파 광신도들'이 테슬라를 보이콧하고 머스크에게 해를 끼치려 한다고 비난하며 회사를 둘러싼 정치적 긴장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