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애플 아이폰16e, SE보다 판매량 60% 증가...中 시장 부진 우려 여전

2025-03-15 15:23:35
애플 아이폰16e, SE보다 판매량 60% 증가...中 시장 부진 우려 여전

애플(NASDAQ:AAPL)의 신형 아이폰16e가 출시 초반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증권가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IDC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16e의 출시 3일간 판매량이 2022년 출시된 3세대 아이폰SE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99달러에 출시된 신형 모델은 429달러의 아이폰SE를 대체하며 합리적 가격대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러나 후면 카메라가 단일 렌즈이고 기본 저장 용량이 제한적이며, 고급 AI 기능이 부족해 경쟁이 치열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IDC는 2025년 애플의 중국 내 전체 판매량이 약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IDC의 수석 이사 나빌라 포팔은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중국의 국가 보조금 정책이 애플보다 안드로이드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올해 후반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AI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소비자 심리를 바꾸기에 부족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시장 영향


애플은 다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IDC는 2025년 하반기 인도 시장에서 아이폰16e가 아이폰 판매량의 최대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애플은 연말 시즌 중국 시장에서 11%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며, 아이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애플의 2024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1,243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241.3억 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은 69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697억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금요일 1.82% 상승한 213.49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0.094% 하락했다. 연초 대비 AAPL 주가는 12.45%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