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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물자산인 금이 제공하는 안전성에 주목하고 있다. 무역전쟁 우려와 경제 불확실성 고조로 금 시장의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금 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는 연초 이후 14%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52주간 수익률은 38%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금 관련 펀드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광산 업종은 이러한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금값 상승은 금광 기업들에 긍정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광산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사업체이며, 비용 초과나 인력 부족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다만 시장에서는 광산 업종이 결국 금값 상승세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일부 유명 투자자들은 이미 유망 금광주에 투자를 단행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기관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계속 자극할 것이라는 게 근거다. 이 경우 금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광산업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투자자가 특히 투기성이 강한 주니어 금광주들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중앙은행들이 매입하는 것은 금광주가 아닌 금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 자체에 유리한 상황이 모든 광산기업에 반드시 긍정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도 개별 광산기업의 변동성을 감수하기보다는 실물 상품 자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불가능한 정책까지 감안하면, 금의 화려한 상승세가 정책 변화로 인해 갑자기 중단될 수도 있다.
금 관련 투자 시나리오가 다양한 만큼, 양방향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다이렉션의 주니어 광산주 ETF를 활용할 수 있다. 낙관론자들은 다이렉션 데일리 주니어 골드 마이너스 인덱스 불 2X(NYSE:JNUG)를, 비관론자들은 다이렉션 데일리 주니어 골드 마이너스 인덱스 베어 2X(NYSE:JDST)를 매수할 수 있다.
두 ETF는 MVIS 글로벌 주니어 골드 마이너스 지수 수익률의 200%(또는 -200%)를 추종한다. 이러한 레버리지 ETF의 주된 목적은 편의성이다. 복잡한 옵션 시장을 이용하지 않고도 일반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나 역방향 투자 기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이렉션 ETF는 다른 상장 상품과 마찬가지로 운용된다. 투자자들은 이 펀드의 주식(정확히는 투자단위)을 매수하고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이는 역방향 펀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JDST가 상승한다면, 이는 기초지수인 주니어 광산주 지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다이렉션 펀드의 운용 방식은 단순하지만, 예비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및 역방향 ETF는 하루 이상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레버리지의 복리 효과로 인해 ETF 수익률과 기초지수 간에 바람직하지 않은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예상대로 다이렉션 데일리 주니어 골드 마이너스 불 펀드는 연초 이후 58% 가까이 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반대편에서는 다이렉션 데일리 주니어 골드 마이너스 베어 펀드가 연초 이후 42%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