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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투자자 `헤사이그룹 주식은 중국발 사기`...군사용 라이다 의혹 제기

Adam Eckert 2025-03-19 01:10:18
공매도 투자자 `헤사이그룹 주식은 중국발 사기`...군사용 라이다 의혹 제기

블루오카캐피털이 중국 라이다 기업 헤사이그룹(NASDAQ:HSAI)이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매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헤사이그룹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블루오카캐피털은 화요일 발표한 공매도 보고서에서 헤사이그룹을 '중국발 사기'로 지목했다. 이 공매도 투자자는 헤사이그룹이 중국 군부와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재무제표 공시 내용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헤사이는 의심스러운 재무제표부터 라이다와 중국 군부와의 관계를 부인하는 정부 및 법정 진술까지 모든 것이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의 견해로는 사업체로서 전혀 신뢰할 수 없고 투자 대상으로서도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블루오카캐피털은 헤사이가 군사용 목적의 라이다 기술 사용에 대해 투자자들과 미국 당국에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중국 국영방송 CCTV에서 발견한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헤사이의 라이다 시스템이 장착된 중국 군용 차량이 등장한다.


미 국방부(DOD)는 2024년 1월 헤사이그룹을 '중국 군사기업' 목록에 포함시켰다. 헤사이는 이 목록에서 제외되기 위해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헤사이가 이 소송에서 패소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미국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거래가 사실상 차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이에 따라 헤사이는 역사적으로 매출의 40%, 추정 총이익의 57%를 차지했던 고객군을 곧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오카캐피털은 또한 헤사이그룹이 수익성 확보를 발표한 후 작년 말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이 수익성이 투자자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최대 고객사로부터의 2,000만 달러 계약 파기 수수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가 전체 인력의 최대 30%를 감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헤사이그룹 주식은 지난주 메르세데스-벤츠와 라이다 센서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0% 이상 급등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이 계약이 '독점'이라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메르세데스가 이 계약을 공개적으로 확인하기를 꺼린다는 점도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헤사이그룹 창업자들이 주가 급등 이후 6,86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블루오카캐피털은 보고된 매출과 구매량의 불일치, '설명할 수 없는' 마진 확대, 중국 내 기업공개(IPO) 철회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공매도 투자자는 '결국 미국 당국이 중국 군용 차량에 장착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군사기업이 미국 자본시장의 혜택을 누리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헤사이그룹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300% 상승했다. 화요일 현재 주가는 8.5% 하락한 20.3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