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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NASDAQ:NVDA) CEO가 13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NYSE:GM)와 자율주행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황 CEO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GM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에서 차세대 차량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공장 설계, 로봇공학,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차량 내 하드웨어, 차량 내 안전 주행 경험 등을 포함한다.
메리 바라 GM CEO는 성명을 통해 "GM은 오랫동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반적인 운영에 GPU를 활용해왔다"며 "AI는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가상 테스트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더 스마트한 차량을 만들고 우리 인력이 장인정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바라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 제조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AI 모델 학습을 위해 엔비디아 GPU 플랫폼에 투자해왔으며, 이번 협력은 공장 설계와 운영으로까지 확대된다.
황 CEO는 "GM의 비전과 전문성, 노하우에 맞춘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TC 기조연설에서 황 CEO는 피지컬 AI 즉 로보틱스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AI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지난 10년간 AI가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트 AI를 거쳐 새로운 물결인 피지컬 AI로 발전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황 CEO는 "인공지능이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며 AI의 각 물결이 새로운 시장 기회와 파트너십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이것을 피지컬 AI의 새로운 시대라고 부른다"고 그는 말했다.
황 CEO가 공개한 차트는 출하가 시작된 블랙웰 GPU의 수요를 보여줬는데, 이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그리고 이제 피지컬 AI의 성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황 CEO는 분산 추론 서빙 라이브러리인 엔비디아 다이나모를 발표했다. 그는 다이나모가 파트너사들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운영체제라고 설명했다.
연설 초반 황 CEO는 GTC가 과거에는 'AI의 우드스톡'으로 불렸고 올해는 'AI의 슈퍼볼'로 불린다고 언급했다.
"올해 슈퍼볼에서는 모두가 승자"라고 그는 말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3.1% 하락한 115.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2주 거래 범위는 75.61달러에서 153.13달러이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15% 하락했으나, 지난 1년간 34% 상승했다.
GM 주식은 황 CEO의 발표 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가, 현재 1.3% 하락한 4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거래 범위는 38.96달러에서 59.3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