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페블 창업자 "애플, 아이폰 연동 스마트워치 개발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저커버그 우려 공감

2025-03-20 18:13:13
페블 창업자

스마트워치 선구자 페블의 창업자 에릭 미지코프스키애플(NASDAQ:AAPL)의 iOS 제한 정책이 혁신을 저해하고 타사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어렵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주요 내용
미지코프스키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제한이 더 심해졌다. 페블이 iOS에서 SMS를 보내는 데 사용했던 우회 방법마저 막아버렸다"고 밝혔다.


이번 주 신제품 코어 2 듀오코어 타임 2를 발표한 미지코프스키는 개발자들이 10년 전보다 더 큰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페블이 iOS 앱을 개발할 예정이지만, 애플워치 수준의 통합은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애플워치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지원할 방법이 없다"며 페블 사용자들은 알림 답장, 문자 전송은 물론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될 때 연결 유지조차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지코프스키는 "애플은 경쟁사 제한이 보안, 개인정보 보호,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들을 자사 생태계에 가두기 위한 시장 지배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시장 영향
미지코프스키의 비판은 메타(NASDAQ:META)의 CEO 마크 저커버그를 포함한 개발자들의 불만과 맥을 같이한다.


저커버그는 올해 초 조 로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애플의 제한적 정책과 혁신 부재를 비판했다. 그는 앱스토어 30% 수수료가 경쟁과 혁신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저커버그는 "애플이 다른 업체들의 아이폰 연동 기능 개발을 철저히 제한했다"며 "에어팟은 아이폰과 원활하게 연결되는 특별한 프로토콜이 있지만, 다른 업체들은 이를 사용할 수 없다. 만약 허용했다면 에어팟보다 더 나은 경쟁 제품들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페블은 전진을 계속한다. 코어 2 듀오는 7월에 149달러로 출시되며, 코어 타임 2는 12월에 225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페블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페블은 2012년 킥스타터에서 초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이다. 애플워치와 안드로이드 기반 대안이 등장하기 전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 그러나 2016년 예기치 않게 폐업했으며, 남은 자산은 경쟁사인 핏빗이 인수했다. 핏빗은 이후 알파벳(NASDAQ:GOOG, GOOGL)의 구글에 인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