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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업계의 거인 US스틸(NYSE:X)이 최근 수십 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회사 경영진이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하는 가운데, 헤지펀드 매니저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소재 기업에 큰 규모의 베팅을 단행했다.
주요 내용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가 제출한 최신 13f 보고서에 따르면 이 철강 기업에 대한 지분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헤지펀드 매니저는 2024년 3분기 66만3090주에서 2024년 12월 31일 기준 161만40주로 지분을 확대했다. 이는 최초 투자 직후 불과 몇 달 만에 지분을 143% 늘린 것이다.
US스틸은 최근 몇 달간 뉴스의 중심에 있었다. 일본제철이 150억 달러에 인수하려 했으나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저지했다.
2024년 동안 두 회사 간 거래가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1월에는 다른 입찰자가 일본제철과 경쟁하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관리들과 만난 후 이 거래를 지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제안된 합병과 관련된 소송에서 양사에 21일간의 연장을 허용했다.
톱다운 투자자로 유명한 드러켄밀러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인 기류를 감안해 US스틸에 투자했을 수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트럼프의 철강 관세 정책의 수혜도 입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US스틸의 주가는 2025년 들어 25% 이상 상승하며 최고 실적을 보이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