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스페이스X가 세계 우주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 스타트업들이 시진핑 주석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2030년까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추월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최소 6개의 재사용 로켓이 발사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상업 우주 부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랜드스페이스 테크놀로지는 2023년 액체산소와 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로켓 발사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스타십 로켓에 동일한 연료를 사용하기 이전이었다.
국영 로켓 엔지니어 출신이 설립한 딥블루 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재사용 부스터 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0만 달러가 넘는 우주관광 비행 티켓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후오 대표는 중국 기업들이 5년 내에 스페이스X를 따라잡거나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기존 국영기업이 독점하던 우주 분야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장려해왔다.
조지아공대의 링컨 하인스 교수는 "중국이 비대한 국가 주도 산업을 계속 유지한다면 달 뒷면 탐사나 유인 우주비행 같은 거대한 업적은 이룰 수 있겠지만, 미국과 혁신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스페이스X는 현재 재사용 로켓과 7,000개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기업이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어 중국이 격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도 일부 차질을 겪었다. 민간기업 스페이스 파이오니어는 작년 발사 실패로 인근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시진핑 주석은 2월 기술기업 CEO들과의 이례적인 회동에서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경쟁력 있는 민간 부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우주산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국제 위성 발사 계약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중국 국영기업이 오만의 위성을 발사했다.
중국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에 대항하여 궈왕과 싸우전드 세일즈라는 두 개의 경쟁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스페이스X는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처음으로 머스크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 되었다.
최근 스페이스X의 드래곤 캡슐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장기 체류했던 나사 우주인들을 지구로 무사히 귀환시키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