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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의 주가가 연초 대비 20.97% 상승한 가운데, 하버드대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제이슨 퍼먼이 알렉스 카프 CEO의 신간을 분석하며 구체적 정책 제안 대신 문화적 해결책에 치중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퍼먼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카프와 팔란티어 CEO실의 니콜라스 자미스카가 공동 집필한 '기술공화국'이 국방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기술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주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들의 해결책이 문화에만 의존하고 시장을 경시하며 정부 정책에는 무관심하다고 비판했다.
상세 리뷰에서 퍼먼은 이 책이 '빅테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가장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저서'라고 평가했다. 그는 카프와 자미스카가 실리콘밸리가 소비자 제품에만 집중하는 대신 국익을 지원하는 애국적 미국인들의 모습을 따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정부와의 관계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퍼먼은 구체적인 정책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신 저자들은 문화적 변화를 주요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퍼먼은 '문화적 주장 대부분에 공감한다'면서도 '고전적 자유주의적 자본주의관에 대한 경멸'과 구체적인 정부 정책 제안 부재를 문제 삼았다.
시장 영향
이 책의 출간 시기는 주목할 만하다.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이 2,070억 달러로 급증해 전통적인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을 추월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를 'AI계의 메시'로 칭하며 2025년이 이 회사의 AI 플랫폼에게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초 22억 달러였던 카프의 팔란티어 지분가치는 최근 128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그는 미국 테크기업 CEO 중 최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 회사는 AI 붐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직 복귀 이후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S&P 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는 금요일 4.09% 상승한 90.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27% 추가 상승한 91.21달러를 기록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지난 1년간 팔란티어의 주가는 271.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