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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엔비디아 반도체 유출 감시 강화...미국 대중 수출통제 영향

Kaustubh Bagalkote 2025-03-24 16:43:08
말레이시아, 엔비디아 반도체 유출 감시 강화...미국 대중 수출통제 영향

말레이시아가 엔비디아(NVIDIA Corp.)(NASDAQ:NVDA)의 고성능 칩이 중국으로 불법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의 요구에 따라 반도체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통상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강력한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크게 의존하는 자국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부 장관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지즈 장관은 "미국이 말레이시아로 들어오는 모든 엔비디아 칩 배송을 모니터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서버가 의도된 데이터센터에 도착하고 갑자기 다른 선박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확인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 강화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중국으로 엔비디아 칩을 판매한 혐의로 9명이 체포되고 이 중 3명이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이 있다. 검찰은 이 불법 거래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Inc.)(NYSE:DELL)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NASDAQ:SMCI)의 서버가 연루됐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말레이시아는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중 하나로 부상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NASDAQ:MSFT), 바이트댄스(ByteDance) 등이 조호르주에 2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미국은 2024년 말 AI 칩에 대한 3단계 라이선스 시스템을 도입하며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 이는 특히 엔비디아의 강력한 GPU를 겨냥한 것으로, 중국 기업들이 제3국을 통해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이들 칩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아지즈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을 통한 반도체 추적의 복잡성을 인정하며 "집행이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기업들에게 규정 준수를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