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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1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2024년 대선 승리와 취임 초기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모닝컨설트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번 임기 중 최저치인 47%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51%로 이번 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지율은 정당 성향에 따라 엇갈렸으나, 특히 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낮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무당파 유권자의 39%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5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많은 유권자들이 교육부 해체 가능성을 포함한 트럼프의 교육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최근 모닝컨설트의 여러 조사에서 49%의 유권자가 교육부 인력 감축에 반대했으며, 찬성은 41%에 그쳤다.
또 다른 주요 이슈는 경제 운영이다. 새로운 조사에서 경제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에 그친 반면, 부정 평가는 47%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임기 중 경제 분야 최저 지지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1월 26일 조사에서 53%, 2월 3일 조사에서 51%의 경제 분야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1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제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시장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는 물가 인하와 인플레이션 억제였다. 그러나 관세 부과와 물가 인하의 제한적 성과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73%의 유권자가 물가 인하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나, 53%만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가 2025년 들어 2.8% 하락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SPDR S&P 500 ETF Trust는 수요일 1.19% 하락한 568.5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마지막 재임일인 1월 17일 종가 597.58달러 대비 4.9%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