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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시간외 8% 급락·실적 부진에도…"머스크 행보, 브랜드 영향력 제한적"

2025-04-03 14:44:23
테슬라 주가 시간외 8% 급락·실적 부진에도…

뉴스트리트리서치의 피에르 페라구 애널리스트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테슬라(NASDAQ:TSLA)에 중장기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3일(현지시간) 재확인했다.


주요 내용


페라구 애널리스트는 소셜미디어 X에서 "머스크의 돌출 행동이 중기적으로 브랜드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테슬라의 브랜드 인식이 3월 21포인트, 11월 17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분기별 출하량이 2021년 1분기 18만5000대에서 2023년 4분기 48만5000대로 꾸준히 증가했다는 데이터를 공유했다. 11월 하락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맞물린 시점이었다.


페라구의 낙관적 전망은 테슬라가 최근 직면한 도전과제들 속에서 나왔다. 테슬라는 2025년 1분기 차량 출하량이 약 33만7000대를 기록해 주요 시장 전반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주가는 하락했다가 수요일 반등했다.


시장 영향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을 "강세론자들에게 재앙"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목표가 550달러와 '아웃퍼폼'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아이브스는 "도지코인과 정치적 행보가 심화될수록 브랜드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화부서에서 머스크가 맡은 역할을 지적했다.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머스크가 정부 직책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폴리티코 보도에 5% 이상 반등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X에서 이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8.01%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33%까지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러한 하락의 일부 원인을 머스크의 정치 활동, 특히 위스콘신 대법원 후보 낙선을 위한 2000만 달러 투자와 유럽 극우정당 지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는 수요일 282.76달러로 마감해 5.33% 상승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8.01% 하락한 260.12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경쟁사인 니오(NYSE:NIO)와 루시드(NASDAQ:LCID)를 상회했으나, 단기 및 장기 주가 흐름에서 리비안(NASDAQ:RIVN)에는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